오페라 CEO, "한국 사이트, 표준에 맞춰야 산다"(2006.7.3.)

오픈웹과 오페라 소프트웨어(www.opera.com)는 아무런 협력관계가 없습니다. 오픈웹이 추구하는 목표는 공평하게 개방된 인터넷 및 전산환경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목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당하게 경쟁하여 자사의 이윤을 증진하는 것입니다. 양자의 목표는 일치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보도된 내용에 분명히 나타나듯이,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오픈 스탠다드"를 추구합니다. 그것이 그 회사가 전세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정책입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는 크게 두 진영이 있습니다. 자신이 확보한 시장점유율을 지렛대로 삼아 경쟁사를 공략하는 진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평한 경쟁을 통하여 승부를 걸고자 하는 진영입니다. 종래에는 공개(open source) 소프트웨어 진영과 상용(proprietary) 소프트웨어 진영으로 대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으나, 이미 IBM, Opera 등의 상용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사의 정당한 이해관계가 공개 소프트웨어의 이상을 추구해온 주체들(Linux, GNU, FSF, Mozilla, OpenOffice 등)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분명히 판단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오픈웹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 맥락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그 이유 또한 오페라의 폰 테츠너 회장이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이 한국에서 오픈 스탠다드를 확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분명히 밝힌 점은 오픈웹의 활동을 오페라사가 "개별적으로 관계를 맺거나 지원할 계획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픈웹은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이러한 입장이 매우 정당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오픈 스탠다드를 추구하는 국내, 국외의 여러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입장도 바로 이러한 것이고, 또한 그래야 한다고 우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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